안녕하세요! 저는 쉐마와 하브루타를
사랑하는 한상현 목사입니다.
말세에 쉐마를 통하여 무너진 가정들이 다시 세워지며,
교회와 기독학교들이 다시 한번 추구해야 할 방향성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자 이 글을 적어봅니다.
오늘은 유대인들이 무엇으로 하브루타를 나누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가정에서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으로 쉐마와 하브루타를 나눠야 할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유대인들은 토라(모세오경)와 탈무드를
가지고 하브루타를 합니다.
모세오경의 두루마리 입니다.
유대인들의 자녀 중에 남자는 14세에 성인식을 합니다. 성인식을 할 때에
부모님들은 성인이 된 자녀에게 토라 두루마리를 선물합니다.
유대인들은 토라를 중심으로 토라의 해석서라고 할 수 있는
탈무드를 가지고 하브루타를 합니다.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가지고 하브루타를 나눕니다.
한 권당 700~800페이지가 넘습니다.
또한 탈무드가 영어로 번역 된 책은 73권입니다.
영어로 자세히 설명하다보니
영어 탈무드가 11권의 책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이 하브루타를 토라와 탈무드로 나눈다면
가정에서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으로 하브루타를 나눠야 할까요?
가정에서는 66권의 성경을 가지고 하루에
한장씩 쉐마와 하브루타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가정에서 나누는 모세오경을
다음과 같은 주제로 나눠야 합니다.
창세를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이 받았던 사명을 공유하고,
그 사명을 자녀들이 신앙 전승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출애굽기에서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덧붙여서 구원의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사중복음(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을
나누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사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쉐마 초등학교는 예수님을 깊이 만나도록 말씀
강론과 기도회를 가집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 할 때는
유대인들과 달리 예수 그리스도 깊이 만나도록 소개 해야 합니다.
구약성경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오경 이외에 성경을 가지고 거룩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그리고 역사서와 시가서 그리고 지혜문학과 신약을 통해서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 윤리적 거룩한 삶과 예수 중심의 거룩을 강조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에 따라 성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지금의 유대인들은 유일신 신앙을 가지며, 하나님 만이
유일한 신이라 여깁니다. 성령을 단지 하나님을 돕는
영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개혁주의의 삼위일체의 교리
(성부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를 따르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하나님께 주어짐을 고백합니다.
탈무드는 일반 진리를 알려주는 모세오경의 해석서라 말할 수 있습니다.
탈무드는 삶의 특수 상황에 어떻게 대처야 할지를 지금까지
토론 내용들이 자세하게 적혀 있는 토론서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탈무드는 토라의 가치와 계명을 어떻게 삶에 실현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특별히 탈무드는 미쉬나와 게마라, 라쉬 주석
그리고 기타 해설과 주석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토라는 성문토라와 구전토라 나누어 집니다.
탈무드는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기 이후로 AD 200년까지
반복하여 교육의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게마라는 미쉬나를 가지고 토론 한 내용들을
AD 5-6C까지 모아 둔 책입니다.
이 미쉬나와 게마라가 합쳐져서 바로 탈무드가 된 것입니다.
토라는 가르침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면
탈무드는 배움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토라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탈무드는 하나님을 만난 인간이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토라는 하나님의 권위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담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야곱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권위를 소개합니다.
탈무드는 그런 신의 권위 앞에 인간의 겸손을 소개합니다.
토라가 진리를 소개하고 있다면 탈무드는 그 진리를
질문과 토론의 과정을 통하여 깊이 연구하고 나눕니다.
토라는 절대성을 가진 책으로 변화되지 않는 책입니다.
그러나 탈무드는 인간이 쓴 책은 언제든지 변화 될 수 있다는
상대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라쉬 주석과 같은 권위 있는 책들은 유대인들에게
상당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토라가 전 인류 사람들이 공유하는
일반성을 가지고 있다면 탈무드는 유대인들만 공유하고
있는 특징을 가집니다.
결론적으로 유대인들은 토라와 탈무드를 가지고 하브루타를 나눈다면,
교회에 소속된 가정의 부모님들은 매일 한 장씩 성경 말씀으로 하브루타를 나눠야 합니다.
그래도 모세오경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깊이 있게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하브루타에 대해서 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한상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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