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나누는 실제 하브루타 내용과 모습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쉐마와 하브루타를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된 기독교 대안학교를

세워가고 싶은 한상현 목사입니다.

 

쉐마를 가르치는 자녀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하여

서로에게 힘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 된 일꾼들이

나라와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도록

세워가가는 것이 저의 비전 중에 하나 입니다.

 

오늘은 자녀들과 실제로 하브루타를

나누는 Contents(내용)와 모습들을 나눠보겠습니다.

 

 

실제로 나누는 하브루타 노트입니다.

 

실전 하브루타 노트

성경으로 나누는 하브루타의 순서

 

하브루타를 나누는 순서를 화이트 보드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먼저 성경 중에 한장을 읽습니다.

한장에서 중요한 5단어를 선택합니다.

 

2. 선택한 5단어를 가지고 전체 스토리를 만듭니다.

 

먼저 가위, 바위, 보를 하고 진 사람이 자신이 만든

전체 스토리를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나눌 때에 먼저 위에 노트처럼 "마태복음 25장의

전체 스토리는" ~~~이라고 내용을 말하면 됩니다.

 

마태복음의 25장의 전체스토리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처음 참석하는 사람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어떤 스토리에

전체 스토리를 말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시작할 때는

내가 어떤 내용의 전체 스토리를 말하겠다는

말을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자녀들이 전체스토리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쓸수 있도록 예를 들어 주면 좋습니다.

 

전체 스토리를 위와 같이 반복해서 가르쳐주면

금방 자녀들도 자신들의 방식대로 전체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전체 스토리가 끝나면 "잘했어" 박수를 하며 서로 손뼉을 칩니다.

 

3. 성경 한장의 본문을 가지고 사실질문과

상상질문을 각각 2개씩 만듭니다.

 

하브루타 노트

처음에는 사실질문과 상상질문을 하나씩 만들고

답도 적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금씩 요령이 생기면 사실질문과 상상질문을

2-3개씩 만들면 좋습니다.

 

참고로 사실질문은 본문에 답이 있는 질문이고,

상상질문은 본문에 답이 없는 질문으로써,

본문과 연관지어 상상해서 질문을 만들면 됩니다.

3~4학년 학생들의 하브루타를 하는 모습

 

4. 사실질문과 상상질문을 바탕으로 질문에서 도출한

적용답변을 적으면 됩니다.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와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질문은 열심히 본문 중에서 어느 특정한 부분을 질문하고,

삶을 어떻게 살것인가는 전혀 질문과 관련이 없는 답변을 하면

깊은 적용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용답변은 구체적으로 적데

오늘의 말씀을 가지고 어떻게 삶으로 살것인지 나누면 됩니다.

 

 

1학년 학생이 적용답변을 발표하는 모습!!!

 

자신이 만든 질문과 적용을 나누는 모습

 

 

적용답변은 자녀들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발표하도록 합니다.

 

5~6학년의 자녀들이 하브루타를 나누는 모습

초등학교 자녀들은 어른들과 달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돌아가면서 발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녀들 중에서 제일 좋은 질문을 뽑아 칠판에 적습니다.

 

자신의 조에서 뽑은 좋은 질문을 칠판에 적는 모습

 

6. 마지막 하브루타의 하일라이트는 공개토론일 것입니다.

 

공개토론은 친구와 나눈 좋은 답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칠판에 적도록 만듭니다.

 

공개토론에서는 공개질문에 잘 답변하는 자녀들이

그 팀에게 점수를 줍니다. 점수가 높은 팀에게는

하브루타가 끝났을 때에 박수를 쳐주면 됩니다.

 

7. 마지막으로 랍비인 목회자나 선생님이 메타적용을 하면 됩니다.

 

토론하면서 잘한 점과 조금은 고쳐야 할 부분을

이때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간단하게 말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한장을 나눈 말씀 안에서 은혜되는 말씀을 적용점으로 삼아

자녀들이 그 말씀을 붙잡고 어떻게 삶으로 살아 갈 것인지를 나누고 끝내면 됩니다.

 

지금까지 자녀들이 실제로 하브루타를

나누는 내용과 모습들을 나눠어 보았습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하브루타는 형식이며,

중요한 내용은 바로 쉐마를 나누는 성경임을 아는 것입니다.

 

 

글: 한상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