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상현 목사입니다.
오늘은 창세기 34:1-31절의 말씀을 통해서
위기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눠보겠습니다.
자녀들에게 위기를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 가르치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 인생에 위기가 찾아 올 수 있다는 것을 미리 가르치고,
그 위기가 왜 찾아오게 되었으며,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눠보기를 원합니다.
창세기 34장 열면
“디나 사건”.
문다나누기(창세기 34장을 문단나누기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한다).
창 34:1-12절 디나가 세겜에게 부끄러운 일을 당하다
13-31절 시므온과 레위가 할례를 빌미로 세겜과 가족들을 죽이다
창세기 34장은 야곱의 외 동딸 디나가 성적으로 나쁜 경험을 다룬다.
성경은 우리에게 위기가 찾아 올 수 있음과 위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위기의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과 위기가 오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나누고자 합니다.
말씀 본문
1절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2절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창세기 34:1-2절)
위기의 상황이 찾아오지 않게 하려면
첫째, 크리스챤은 세상의 문화를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야곱의 외동딸 디나는 가족끼리만 살다가 가나안 땅의 화려하고 타락한 문화를 보고 마음이 빼앗겼다. 세상과 기독교의 문화 다르다 세상의 문화는 화려하고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크리스챤은 세상의 문화를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자손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 대신에 세상의 물질,문화,문명을 따라 갔습니다(창 4: 20-22절)
1절에 디나는 세상의 화려하고, 매력적인 것에 빠지기 시작할 때에 가나안 친구들을 만나러 자주 세상 밖으로 나갔습니다.
디나를 지켜보던 세겜의 추장인 하몰은 힘이 있었기 때문에 여자를 아내로 얻는 방법으로 디나를 강제적으로 성적으로 나쁜 행위하고도 죄의식 없었습니다. 현대 TV에서 잘못된 문회가 장면을 반복해서 학습 될 때에 그것이 죄가 되지 않고, 당연하다고 받아 드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몰은 자신이 잘못한 행동을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가나안 땅(바알, 아세라)은 타락했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위기의 상황이 찾아오지 않게 하려면
둘째, 복수심을 키우지 말고, 하나님께 원수를 맡겨야 합니다.
25절 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절 칼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27절 야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 있는 성읍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누이를 더럽힌 까닭이라 (창세기 34:25-27절)
야곱의 아들들은 동생이 강간을 당했을 때에 분노하고 복수심에 불탈 수도 있다. 그런데 복수심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르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이 세대를 때리면 복수하는 사람은 다섯 때를 때리게 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왜 나는 3대를 쳤는데 너는 왜 나에게 5대를 치느냐 말하며, 상대방은 2대만 때리지 않고, 10대를 때리게 됩니다. 5대 때렸던 사람들은 친인척까지 모아서 복수를 합니다. 이처럼 복수는 갈수록 눈 덩이처럼 점점 더 커집니다. 복수에는 절대 용서가 없습니다.
그러면 성경은 원수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나요?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로마서 12:19절)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히브리서 10:30절 )
복수라는 것은 그대로 갚지 말아야 합니다. 복수를 갚으려 할 때는 내가 받은 것보다 더 강도 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가 복수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인의 손이 더럽혀 지거나, 피가 묻혀지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복수를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은 악인은 다른 악인들을 일으켜서 물리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원수는 원수들끼리 싸워 죽게 되어 있습니다.
위기의 상황이 찾아오지 않게 하려면
셋째,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그 사건을 나누면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5절 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의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하였고
30절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창세기 34:25-27절)
야곱은 디나를 강간한 하몰과 세겜이 그의 집에 찾아왔어도 잠잠하게 있었습니다. 디나의 아버지 야곱은 자녀들을 모아서 그 문제의 해결책을 놓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께 해결책을 달라고 간구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야곱은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야곱의 관심사는 매번 자기였습니다.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의에게 살인과 복수가 잘못임 자세하게 설명 해주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딸이 수치를 당할 때에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아들들이 도에 지나친 복수를 하려고 할 때에도 아버지인 야곱이 책임을 지고, 다른 방법을 써서 막았어야 한다. 야곱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아들들을 비난만 했습니다.
하나님께 원수를 맡겨야 한다고 해서 우리가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면서 지혜롭게 해결해야 합니다.
결론:
위기의 상황이 찾아오지 않기 위해서는 딸이 밤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지 않도록 잘 통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들들에게도 여성에 대한 성교육을 잘 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의 예배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양육해야 합니다. 크리스챤이 세상의 것에 매혹당하기 시작할 때부터 위기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위기가 찾아오지 않도록 잘 준비해도 위기가 찾아오는 순간에는 하나님께 그 뜻을 묻고, 기도하며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생각하고, 가까운 지혜로운 사람들과 그 위기를 나누며 극복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위기가 찾아 올 때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기도하며 매달릴 때에 하나님은 절대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피해를 준 사람에게 무조건 죽이거나, 복수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며 자신의 자녀를 죽게 만든 사람의 자식을 키우셨던 손양원 목사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더 크게는 피조물인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주먹으로 얼굴을 치고, 침을 뱉고, 발로 걷어 찼지만, 그렇게 하는 인간까지도 구원 받기를 원하셨던 예수님을 바라봐야 할 줄 믿습니다.
한상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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