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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여 자녀들에게 이렇게 신앙 전수하라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도와 봅시다(레 19:1~2, 9~10, 33~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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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레위기 19:1~2, 9~10, 33~34절의 말씀을 통해 어떻게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나눠보기를 원합니다. 내가 형편이 좋은 것은 이웃의 가난한 자를 돕기 위함이요. 내가 건강한 것은 주변의 사람들 중에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을 보살피기 위함임을 자녀들과 오늘의 본문 말씀을 가지고 토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본문 말씀

19: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33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34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이 것을 프린트해서 자녀들과 하브루타로 질문하며 토론해 보세요^^

 

2. 레 19:1~2,9~10,33~34요약

19:1~2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켜야 할 규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먼저 여호와께서 거룩하시니 이스라엘 백성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는 백성들이 거룩하게 살기 위해서 곡물 및 열매 수확 시에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에게 곡물 일부를 남겨두라고 하십니다. 둘째로 거류민(타국인)에 대한 학대를 금지하고 자기와 같이 사랑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3. 주일설교와 연관성

19:9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곡식을 거둘 때에, 밭 모퉁이까지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주일 설교에서 들었듯이 보아스는 레위기 19장의 말씀에 순종하며 가난한 자와 객들에게 관대한 호의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4. 내용 분해

19:1~2: 이스라엘이 언약 백성으로 지켜야 할 규례로 거룩하라 명하심

9~10하나님께서 선택받은 백성들이 행해야 사회적 기본 의무, 가난한 자와 거류민들을 위해 이삭의 일부를 남겨 두어라.

 

5. 단어 및 문장 설명

너희는 거룩하라,,,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2절): 거룩의 히, 카도쉬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의 거룩함을 뜻합니다. 동사 하라에 해당하는 하야는 ~이 되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너희는 거룩하게 되어라뜻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선택은 받았지만 거룩하지 못한 인간의 본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지극히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므로 그분이 임재하시는 곳이 거룩하게 되고,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할 때에 거룩하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곡식을 거둘 때에,,, 밭 모퉁이까지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9절): 밭 모퉁이까지 거두지 말라는 의미는 가난한 자와 객에게 곡물을 얻을 마련해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교훈하기 위한 것입니다(23:22).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거둬드린 이삭에 만족한 느끼는 태도를 가지며 너그럽지 못한 다른 사람들이 이삭을 줍도록 자비의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10절): 거류민의 히, 게르는 이방인 신분으로 한곳에 머물지 못하며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거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거류민으로 살았던 것을 기억나게 하시며 가련한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보여주기를 원하셨습니다.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34절): 이방인을 너희가 낳은 자녀처럼, 혹은 너희 본토에서 태어난 자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같이 사랑하라는 의미는 상대방을 향해 언제나 도움과 사랑을 베풀어 줄 준비가 되어 있는 자세를 가지라는 말입니다.

 

6. 하브루타 질문(사실, 상상)

Q1. 당신이 생각하는 거룩의 기준은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거룩하다고 여기시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Q2. 하나님은 거룩하실 수 있지만 우리는 왜 거룩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거하심과 우리의 거룩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Q3. 왜 하나님은 곡식을 거둘 때 발 모퉁이까지 거두지 말고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라고 하셨나요?

Q4. 당신은 주변의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어떤 도움을 구체적으로 혹은 정기적으로 주고 있나요? 무엇을 도와줬던 기억이 있나요?

Q5. 성경에서 어떤 사람을 거류민이라고 말하나요? 왜 주변의 거류민들을 학대하지 말고 돌봐야 할까요?

Q6. 충성된 사람과 거룩한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충성된 사람을 거룩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Q7. 우리 사회나 혹은 당신은 흑인과 백인 그리고 황인의 거류민들을 도울 때 차별을 마음을 가지고 혹은 차별 없이 그들에게 접근하는지 나눠 봅시다.

Q8. 타국인이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과 거룩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그들을 도울 때 우리에게 찾아오는 유익은 무엇이 있을까요?

7. 적용(메타 인지)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또한 성도가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하십니다.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을 도울 때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고 보이지 않게 도와야 합니다.

사회의 약자를 도울 때는 내가 무엇인가 대가를 받겠다는 마음이 아닌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당연히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다시 나눠주는 태도로 도와야 합니다.

 

8. 실천하기

새벽 말씀이 끝난 후에 30분 정도를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내 주변에 재정적으로 혹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해 보고 어떻게 내가 그들을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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